꼭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우리는 기분이 사람을 구원할 수 있던 시기를 지났습니다. 오로지 움직이십시오. 고양이들처럼. 충분히 잠자고 맑은 물을 마시는 고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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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5, 2021 ― 라단,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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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4, 2021 ― 김겨울, <책의 말들>

다른 생물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 외롭기 때문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 스스로 멸망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에는 인간 개인의 만족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그게 전부니까. 인간의 잣대로 인간 자신을 비하해봤자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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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3, 2021 ― <기생수>

뭐, 여자랑 연애의 이미지가 결부되기 쉬운 건 여자는 결혼하는 것 이외에 장래가 없었던 시대의 「결혼이야말로 여자의 행복」이라는 가치관이 아직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크겠지.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적인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여자는 그런 생물」이라고 결론짓는 녀석은 사고가 정지되어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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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3, 2021 ― <키류 선생님은 연애를 모른다>

책을 사고 안읽는건 왜이렇게즐거울까? 논문을인쇄해놓고 안읽는것도왜이렇게즐거울까?  물론 읽으면 더 재밌겠지.. 하지만 안 읽는데에서 오는 즐거움도 즐거움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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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3, 2021 ― Twitter : @ifnot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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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1